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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2층버스, 포천서도 달린다...이달 11일 첫 운행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8-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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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출퇴근길을 해소키 위해 운행하는 2층버스가 경기 포천시에도 도입 운영된다. 

포천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길 조성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포천(대진대)~강남역․양재역을 오가는 3100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포천시, 운수업체가 분담해 도입하는 2층 버스는 독일 MAN사 제작으로 좌석이 일반버스의 1.5배인 71석(1층 12석, 2층 59석, 장애인석 4석 포함)으로 일반버스(41석)에 비해 더 많은 버스이용객을 수송할 수 있고, 출․퇴근 광역버스의 입석문제를 해소해 버스이용객의 혼잡도를 낮추는 큰 장점이 있다.

2층버스는 좌석마다 설치된 USB 충전포트, 무료 와이파이 등 차량 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출근길 직장인과 주고객인 대진대학생 등의 만족도가 매우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더욱이 대중교통 운송능력의 개선효과와 포천시 인구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층 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입석문제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를 현저히 낮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내버스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