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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이동경로 관심 집중...다음 주 날씨 결정될 듯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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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현재 제14호 태풍, 야기가 북상하고 있어 경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기상청은 "다음 주 폭염이 어느 정도일지는 제14호 태풍 야기(YAGI)의 이동 경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풍 야기는 다음 주 월요일이면 제주 남쪽 먼 해상까지 진출하겠고 이후 중국 상하이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직 상황이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아직까지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다"라고 전했다. 9일 밤에는 서울이 26도, 전주와 광주가 27도로 주로 서쪽지방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금은 부산을 포함한 영남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 10일까지 이외 지역들에서도 강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새벽까지는 주로 동해안과 동쪽지방일 확률이 높고 내일 낮에는 남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역마다 강수차가 매우 크겠다. 한번 내릴 때 시간당 30mm 이상이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겠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야기'의 경로가 정확하게 예측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태풍 '야기'의 영향에 따라 다음 주 날씨가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