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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원 구성...더민주 목적달성 후 꼼수

- 의정부시의회 여·야 비밀회동 후 전반기.후반기 2석 자유한국당에 주기로 합의 후 갑자기 본회의 열어 .. - 더민주당 의장 의사봉 쥐고 소속 상임위 의원도 아닌 김연균 의원 운영위원장으로 밀어 무효표 처리되고 정회 돼.. 자유한국당 의사봉 쥐고 꼼수 부린다고 맹비난 

  • 2018-08-10 03:35
  • 아시아뉴스통신=고병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병호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 구성을 하지 못 해 시민과 언론 등의 지탄을 받아오던 제8대 의정부시의회가 9일(어제) 오후 3시15분 40일간의 파행 끝에 여·야가 합의해 의장단을 구성하기 위한 본회의를 급작스럽게 열었다.

양당은 그동안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더민주당은 총5석의 의장단중 4석을 차지해야한다 하고 자유한국당은 5석 중 2석을 요구하며 대치 중이었던 상황이 8일과 9일 연속 여·야대표의 비밀회의를 통해 전반기 후반기 의장단구성을 함에 있어서 자유한국당에 2석씩을 선출하기로 암묵적 쌍방합의 후 제 281차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양당은 합의에 따라 불법건축물 논란에 의장자격이 있냐는 비난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안지찬의원을 의장에 당선시켰고 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임호석의원이 당선됐다.

다음 상임위원장에는 자치행정위원장에 더민주당 초선의원인 김정겸 의원이 선출됐고 도시건설위원장에도 더민주당의 초선인 오범구의원이 당선됐다.

여기까지는 순조롭게 의정부시 의회 8대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가 진행되는듯 했으나 운영위원장 선출을 놓고 투표를 한 결과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상황이 벌어져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더민주당의 요청으로 정회가 됐다.

그 이유는 양당의 협의에 따라 자유한국당 조금석의원이 선출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운영위원회소속 의원도 아닌 더민주당의 김연균 의원이 13명 시의원들 중 5표가 나왔고 운영위 배정 이계옥 의원이 2표가 나와 과반의석을 받아야하는 조의원이 7표가 아닌 6표로 1표가 모자란 가운데 위원회배정에 따른 소속의원이 아닌 김 의원의 표가 무효처리가 돼 정회됐다.

결국 현재 의회본회의장에서는 더민주당에서 양당의 합의를 깬 상황이 됐고 더민주당은 원하는 의장과 도건·자행위원장을 거머쥐고 운영위원장마저 가지려는 의도를 드러낸 상태다. 

이에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어이없다 여·야가 시민의 목소리와 뜻을 담아 양당이 원 구성을 위한 협치를 하기로 해놓고 의장·부의장등을 선출해 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약속을 저버리는 게 시의원이라는 것이 자괴감을 들게 한다" 며 이를 꼼수라고 맹비난했다

더민주당 측은 공식적으로 "실수했다" 면서 정회를 요청하고 이에 정회상황에 따라 현재 양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의논중이고 오후 6시30분 여·야가 본회장에서 회의를 재개하기로 해 2차 투표를 하기로 했다.

이 상황에 따르면 40일 동안 자유한국당 3선 구구회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다수당임에도 원하는대로 원구성을 하지 못해 행안부에 질의까지 했으나 야당을 설득해 회의장에 올라오게 한 더민주당은 다수당 표결로 밀고 나간다면 더민주당이 원하던 5석 중 4석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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