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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도 수사했다' 해명에도 워마드 불공정한 수사 주장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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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도화면)

워마드 운영진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 소식에 워마드 측은 성차별 수사 논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일베도 수사했다고 해명했다.

경찰 측은 지난 9일 남성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도 수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베와 관련해 신고된 사건은 검거율이 77%에 이른다"면서 "반면 워마드의 경우 신고된 사건은 있으나 실질적으로 수사를 통해 검거된 사건은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경찰 측이 일베도 수사했다고 전했으나 워마드 측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번 워마드 운영자 체포는 불공정한 성차별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워마드 측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성차별 수사인 워마드 운영자 체포를 중단해달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워마드'는 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로 '일베'와 적대적 관계다. 최근 '워마드'가 남성 누드모델 사진을 여과 없이 게재했다면, '일베'는 노년 여성의 성을 매수한 20대가 해당 여성의 나체 사진을 게재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