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진제공=제주도청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 36개 자리를 민간인을 뽑는 자리로 개방하고 입법예고 후 바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방형직위에는 소통혁신정책관·미래전략국장 등 국장급 2자리, 성평등정책관·도시디자인담당관·미래융합전략과장 ·장애인복지과장·물정책과장 등 과장급 6자리가 들어갔다.
또 팀장급 자리로는 공약정책관리·혁신행정·홍보기획·미디어홍보 ·홍보콘텐츠·성인지정책·디자인기획·공공디장인·보도기획 청년활동지원·용합전략·스타트업지원·스마티시티·융합사업추진·창업지원 등 15개다.
이는 민선6기에 비해 두배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민선7기 공직혁신 드라이브 실천을 위해 원희룡 지사의 민간개방 인사정책에 따라 마련됐다. 또 이는 서울시의 개방직 44개 자리 다음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지자체중 많은 자리를 민간 개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개방형직위 지정은 민선7기 공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소통혁신과 내부 조직의 경쟁체제를 가져와 성과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