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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아빠와 함께 하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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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1개동 「아빠와 함께 배우고 소통해요」 특별 프로그램 운영
-숲 체험, 요리교실, 보드게임,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부자공감(父子共感) 프로그램 선보여
전북 전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아빠의 자녀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관계 회복과 친밀감 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아빠와 함께 배우고 소통해요’를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빠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빠와 함께 배우고 소통해요’는 지난 6월 평화2동을 시작으로 7월 삼천2동, 8월 서신동, 효자5동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삼천3동 등 7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서신동의 경우 오는 17일 오후 6시에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재미있는 놀이체험’이라는 주제로 공룡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8일과 25일에는 효자5동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보드게임(다빈치코드, 타이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삼천3동, 노송동 등 7개 주민자치센터에서 클레이아트, 책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아빠랑 숲에 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건지산 편백나무숲에서 이뤄진 평화2동 프로그램에서는 아빠와 함께 하는 숲놀이를 통해 나무와 곤충 등을 체험했으며 7월에는 삼천2동의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이 진행돼 어린이 영양 교육과 퀴즈 게임, 요리 만들기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정보 제공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완산구는 ‘아빠와 함께 배우고 소통해요’를 통해 아빠의 자녀 돌봄 역량이 강화되고 자녀와 갈등 완화 및 친밀감을 향상시켜 자녀의 일탈 예방 및 건강한 부자 관계를 조성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직장 때문에 바빠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는 ‘아빠와 함께 배우고 소통해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참가자 설문조사 등 자체 평가를 통해 각 동의 특색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 동 확대 등 자녀와의 관계 회복과 친밀감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