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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가뭄대비 공주보 금강물 유입

예당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 2018-08-10 13:55
  •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공주보∼예당저수지간 도수로 통수 전후 모습.(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군 대흥면 예당저수지에 공주보의 금강물이 유입되면서 저수율 저하로 긴장했던 군이 가뭄걱정을 덜게 됐다.

공주보∼예당저수지간 도수로는 9일 오후 6시쯤 가동돼 본격적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냈다.
이날 도수로 가동 현장에는 황선봉 군수와 이승구 군의장이 방문해 저수지로 유입되는 농업용수를 바라보며 감사를 표하고 환영했다.

군은 시기적으로 벼의 수잉기와 가뭄이 맞물려 많은 농업용수가 필요한 시기에 지난달 2일(평균 38.9mm) 이후 지금까지 가뭄을 해갈할 만한 비소식이 없자 농작물 피해를 우려했다.

예당저수지 저수율도 2일 기록한 76.2%에서 지금까지 계속 하락해 9일 기준 저수율이 29.3%까지 낮아졌다.
이는 전년(65.7%), 평년(56.4%) 저수율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특히 농가의 경우 벼 수확기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올해 영농에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으로서는 도수로 가동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10일 황선봉 군수(중앙)와 이승구 군의장(왼쪽2번째)이 도수로 가동을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청)

공주보 도수로는 극한 가뭄시 예당저수지를 보조하는 시설로 공주시 우성, 사곡, 신풍면, 유구읍을 지나 예산군 신양면에 토출되며 하루 최대 12만9000㎥의 금강물이 예당저수지에 유입된다.
이에 따른 수혜면적은 공주시 476ha, 예산군 494ha로 모두 970ha에 달한다.

이 도수로는 1022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6년 착공해 올 2월에 완공됐으며 가압장 3개소,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는 전체 27.52km, 용수터널은 727m로 이날 첫 가동됐다.

지역 농민들은 “장마 이후 무강우로 농작물에 피해가 점차 커지고 예당저수지도 말라가 그동안 시름이 컸다”며, “도수로 가동으로 가뭄 걱정을 한 시름 덜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주보∼예당저수지간 도수로가 처음 가동된 다음날 10일 9시 기준 예당저수지의 저수율은 9일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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