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이 10일 지역 조합원들에 양수기 및 선풍기를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도록 했다.(사진제공=천안농협) |
천안농협이 10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양수기 60대, 농업용선풍기 59대 등 장비를 지원했다.
천안농협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에는 약 3000만원이 소요됐으며 조합원의 애타는 농심을 어루만지고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용민 풍세 영농회장은 “이번에 천안농협에서 양수기 등을 지원해줘 농사를 짓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농약가격을 인하해 영농비용 등을 절약하는데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노순 조합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작물의 생육부진과 작황이 감소하는 등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천안농협 조합원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