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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계획 최종 승인, 본격 착수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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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지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2월 공모선정 후 올해 5월 선도지역 지정과 이번 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47억원 등 총 1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일·내이동 원도심 일원에 생활, 역사, 문화재생사업과 도시재생 기반구축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외곽 신도시 개발 확산과 인구감소 그리고 고령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한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낙후된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활성화계획 최종 승인된 밀양시 내일·내이동 지역은 한때 밀양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지역이었으나, (구)밀양대학교 이전과 시외버스터미널, 시청 등 집객시설이 외곽으로 옮겨가면서 인구감소 등 쇠퇴가 가속됨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김원식 도시과장은 "이번 활성화계획 최종 승인으로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과 밀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