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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 축제, 참여 스킨십 강화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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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전시됐던 시민의 손을 형상화한 작품./아시아뉴스통신DB

해마다 10월 말이면 마산앞바다의 푸르름과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10만 송이 국화가 가을을 물들이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9일까지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마산가고파축제 장소를 서항부두에서 이곳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으로 옮기고 원도심인 창동∙오동동 일원을 제2국화전시장으로 꾸미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인근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지난해의 성공에 플러스 알파를 더해 창원시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보다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준비과정에 돌입했다.

창원시는 8월 초부터 축제가 열리는 장소 인근의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상인회, 장어거리 번영회, 마산어시장사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창동∙오동동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마산 아트존 협의회와 함께 작년 축제 준비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짚어보며, 발전 방안과 참여와 협조를 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발전의 키는 결국 시민들의 관심과 폭넓은 참여”라며 “관심이 깊어지고 참여의 폭이 넓어져 축제 준비∙운영∙평가에 있어서 단단한 시민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면 그때부턴 하나의 생태계가 만들어 진다고 본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의 참여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마산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마산 불종을 대표 국화작품으로 정하고 다륜대작 등 10개 분야 9500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