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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중간보고회 개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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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각 분야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각 분야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수립.시행되고 있는 중장기 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올해는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대구대학교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다.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성주군과 사회복지기관.시설,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협력을 통해 중점추진전략을 5가지 분야로 나눠 보고회를 진행했다.

제4기 성주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주민의 욕구조사를 면밀히 실시해 많은 사업을 하기 보다 성주군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복지네트워크를 만들어 공공과 민간의 조화가 이뤄지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김영신 성주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장은 "각 분야별 공공, 민간사업대상자들의 의견을 좀더 수렴해 진정으로 성주군 실정에 맞는 최종 보고서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대구대 이준상 교수는 "이번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공공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참여가 어느때 보다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간보고회의 검토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0일 주민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9월 중 최종 보고서가 작성되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앞으로 4년간 성주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