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용대 대전시의회부의장이 용문동 한진아파트 재개발과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 갖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의회) |
윤용대 대전시의회 부의장(민주당. 서구4)이 1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문동 한진아파트 입주자 모임 관계자 및 시청 관계자들과 만나 한진아파트 재개발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용대 부의장은 “용문동 한진아파트가 준공된 지 이제 29년을 넘어가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강한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궁금한 사항들이 해소돼 좋은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입주자 대표인 김광환 회장은 “한진아파트 재개발을 위한 가장 우선적인 문제가 시공사 선정”이라며 “이와 관련한 용적률 상향 등 제도개선사항과 함께 재개발 관련 행정절차에 관해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청 관계자들은 한진아파트의 규모에 적합한 재개발 방식 및 용적률 등 제도적인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 방식으로 입주자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