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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태풍 '야기' 관련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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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제14호 태풍 '야기' 북상 관련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로 격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격상 조치는 폭우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한 것이다.

제14호 태풍 '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제주에 영향을 주고 13~14일 우리나라 내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태풍의 진로는 서해안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예측이 어려운 기상 상황과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 '주의보'로 격상하게 된 것.

위험예보제 '주위보' 단계란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하는 단계로 이를 국민에게 알려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울진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해역(자연발생유원지) 및 해수욕장 등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활동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해수욕장 및 자연발생 유원지 등 여름철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기상 악화시 물놀이를 자제해야 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한다.

또 사전에 너울성 파도 등 기상정보를 꼭 확인하고 월파 및 미끄럼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야 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제가 격상된 만큼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위험예보제 '주의보'발령 시 해양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므로 본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