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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나병원 심혈관센터, ‘심방중격결손(ASD) 폐쇄술’ 성공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18-08-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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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방중격결손(ASD) 폐쇄술'에 성공한 청주 하나병원 심혈관센터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청주하나병원)

한마음의료재단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최근 선천성 심장기형 시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7월 선천성 심장기형 환자에 대해 가슴을 절개하는 개흉 수술을 하지 않고 간단한 수면마취로 대퇴부의 정맥혈관을 통해 금속망을 넣어 구멍이 난 심장을 막는 '심방중격결손(ASD) 폐쇄술'에 성공 했다.

 
심방중격결손은 선천성 심장기형의 하나로 성인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부정맥 등이 합병될 경우 심부전 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면밀한 조사 후 결손 부위를 막아주는 치료가 중요하다.
 
과거 개흉 수술로 결손 부위를 막는 치료가 이뤄졌으나 현재는 정맥혈관을 통한 폐쇄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나병원 심장내과 김정훈 과장은 “그 동안의 노하우로 안전하게 시술을 마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이런 선천성 심장 기형 환자들이 꼭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하나병원 심혈관센터는 강남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 출신의 심혈관전문의 3명과, 심장혈관외과 전문의 1명이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