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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시민투표 실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8-08-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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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 홍보 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8월 4주간 실시한다.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90억원 규모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한 사업 중에서 온라인 투표와 오는 8월31일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민투표 대상사업은 시정참여형 사업 159건 117억원으로, 대구시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확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고,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90억원의 사업이 결정된다.

시민 온라인 투표는 일반시민 누구나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jumin.daegu.go.kr)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은 8월31일 총회 당일 현장에 설치된 PC를 이용해 참여하게 된다.

내년 시정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일반시민(40%), 주민참여예산위원(50%), 예산아카데미 이수자(10%)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우선 순위에 따라 최종 90억원 규모로 사업을 선정한다.


시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청과 8개 구·군 민원실에 현장투표소를 설치·운영하고,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투표 대상사업과 방법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시민투표 참여 홍보를 위해 10일 도시철도 중앙로역과 범어역에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공무원,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지역참여형 사업은 구·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심사를 전적으로 위임해 제안자 설명, 현장확인, 사업평가를 통해 총 225건 51억원의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참여형사업은 8월31일 총회 당일 시민투표단(40%), 주민참여예산위원(60%)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우선 순위에 따라 최종 4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한다.

또한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의 주민들이 지역회의 운영을 통해 발굴·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 10억원은 주민참여예산 총회 보고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과 함께 그동한 추진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주민참여예산위원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선정하는 만큼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