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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전국 과학고·영재고 누르고 최우수상 수상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지수 기자
  • 송고시간 2018-08-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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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영재고부문 최우수... 강준길, 유승준 학생
충북과학고 2학년 강길중(좌측),유승준./(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송주복)가 ‘2018 고등학교과학탐구전국대회’에서 모든 과학고와 영재고를 물리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등학교과학탐구 전국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고부문’으로 나눠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18개 과학고와 6개 영재학교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학생 2명이 한 팀이 돼서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과학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머리카락에 있는 케라틴(단백질의 일종)의 분자 수를 측정하라’는 주제가 제시 됐는데 충북과학고 강준길(2학년)과 유승준(2학년) 학생 2명이 ‘과학고·영재고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이다.

강준길, 유승준 학생은 “재밌는 주제였다”며 “과학적 원리를 통해 문제를 풀어냈을 때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충북과학고 송주복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탐구 자율성을 키운 노력이 열매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서울방이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