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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3040 부모공감콘서트’ 23일 개최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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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특강
데니스홍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토크콘서트.(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방학을 맞은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로봇과학자로 유명한 데니스홍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를 초빙해 ‘울주 3040 부모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니스홍 교수는 로멜라(RoMeLa) 로봇연구소의 소장을 겸임중이며, 파퓰러사이언스의 ‘세계 최고의 두뇌 6인’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했으며, 타임지 최고 발명품상, 로보컵대회 5년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현재 로봇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 연구소 로멜라의 설립자인 홍 교수는 현재 의료용 로봇, 불을 끄는 소방 로봇 등을 개발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을 인간의 일상으로 가져오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홍 교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창의력 향상을 위한 5단계 전략을 제시한다.
 
홍 교수는 5단계 전략에서 1단계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지식과 경험을 쌓고, 2단계는 호기심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3단계는 다르게 보고 생각의 틀을 깨고, 4단계는 메모하는 습관을 기를 것, 5단계는 아이디어는 세상을 바꾸는 행동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스스로 단계별 전략을 어떻게 실생활에서 실천했는지 설명하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로봇들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홍 교수가 새로운 기술 연구 및 개발 과정에서 겪은 실패담과 이를 이겨낸 도전 등 세계적인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의 인생사를 비롯해 창의적인 자녀교육법과 교육철학 강연도 함께 준비돼 있다.

울주군이 주최하는 울주 3040 부모공감콘서트는 불안하고 힘든 이 시대 자녀교육에 따뜻한 멘토가 돼줄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매회 매진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울주군민에 한하며, 초등생 4학년부터 성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울주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