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제와의 적합성, 조성 실현성, 정원 공간 디자인, 소재, 스토리 구성능력 등 5개의 심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일반부(유형Ⅰ, 유형Ⅱ) 25개 작품, 학생부 25개 작품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학생부의 경우, 전국 19개 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정원 디자인 심사에서 주제 해석 및 정원 공간 디자인 등 수준 높은 공모작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 있어, 차세대 정원디자이너로서 정원문화를 선도할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경연에 참여할 50팀은 오는 18일 사전설명회를 거쳐,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정원을 조성하게 되며, 9월 18일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일반부, 학생부 참여자들의 개성 있는 정원조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정원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