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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운행 ‘KCC울산산단 통근버스’ 호응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8-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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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기업체 직원 출퇴근 교통편의·복지향상 기여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울주 두서면에 조성된 KCC울산산단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많은 기업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KCC울산산단은 현재 32개 기업,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울산 시내에서 30㎞이상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입지특성상 대중교통이 매우 부족해 많은 기업체 직원들이 출․퇴근에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지난 5월부터 남구 신복로터리와 울주 삼남면사무소를 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한 통근버스는 현재까지 21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기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교통’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통근버스는 노선별로 45인승 대형버스가 출퇴근 각각 1회씩 운행중이다.

신복로터리 노선의 경우 출근은 오전 6시45분에 무거동 남운프라자 앞에서 출발해 범서읍 구영리를 경유한 뒤 곧장 산업단지로 운행된다.
 

삼남면사무소 노선은 오전 6시50분에 삼남면사무소를 출발, 언양읍을 거쳐 산업단지로 운행되고 있다.

퇴근은 KCC울산산단 내 현대글로비스(주) 뒷길 삼거리에서 오후 5시10분과 7시40분에 각각 출발, 언양읍을 경유해 신복로터리 방면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이 어려워 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위해 지방정부가 산업단지에 기업체 공용 통근버스를 운행할 경우 사업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초 울산시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1억5600만원 등 총 2억2300만원을 투입해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