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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 시행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8-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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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10월31일 조사원 방문 1:1 면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수행절차.(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 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울산시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시행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주민 4548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한 1:1 면접 조사로 이뤄진다.


조사 내용은 주민의 건강상태,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다.

수집된 모든 정보는 건강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계명대학교가 공동 실시하는 법정조사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전국조사 항목은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손상, 삶의 질, 의료 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는 계측조사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군별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법정조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운영중이다.

특히 시·도간 또는 구·군간 건강지표를 비교하고,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해 지역보건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효과 평가를 실시한다.

김행주 울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조사원 방문 등에 따른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의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