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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민생 현장서 업무 시작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8-08-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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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왼쪽)이 14일 새벽 칠성시장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이상길 신임 행정부시장이 실질적인 취임 첫날인 14일 새벽부터 칠성시장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한 뒤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청소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폭염대책 긴급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구시 폭염대책상황을 챙겼고, 오전 11시에는 혁신성장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해 지역의 혁신성장 과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제공=대구시청)


앞서 13일에는 대구·경북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과 공동번영을 위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참석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바쁜 일과를 시작했다.

이 행정부시장은 이날 형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취임신고 후 곧바로 시의회·기자실을 방문해 대구시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행정부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런 대구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


이 행정부시장은 고령 출신으로 성광고와 경북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안부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최장수 행정부시장으로 재임기간 2년9개월 동안 대구국제공항의 위상 격상, 전기자동차 등 4차 산업 육성, 매력적인 문화예술·관광도시 창조, 대구형 사회안전망 구축과 시민중심의 자치시정 실현 등 민선 6기 대구 시정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