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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세수입 전년比 992억 증가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8-08-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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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징수 목표 81% 수준… 대기업 영업이익 급증 등 원인
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올해 거둔 지방세가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주시의 지방세수입은 4397억원이다.


이는 청주시가 올해 편성한 지방세수입 5400억원의 81% 수준이어서 조기 목표달성이 예상된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2억원이 증가한 액수이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24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31억원이 증가했고, 재산세가 477억원으로 72억원, 과년도수입은 121억원으로 41억원 등이 더 늘어났다.


청주시는 대기업의 영업이익 대폭 확대로 인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와 재산세 일시납부기준 변경에 따른 주택분 재산세 조기 징수, 체납처분 강화로 인한 과년도수입 증가가 세수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세수 증대 및 공평 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