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청도 동창천서 다슬기 잡던 마을주민 물에 빠져 숨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 기자
  • 송고시간 2018-08-15 14:28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경북 청도군 매전면 소재 동창천 전경./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15일 오전 7시 54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창천에서 인근 마을에 사는 박모씨(70)가 다슬기를 잡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주민 등에 따르면 휴일을 맞아 동창천으로 물놀이를 나온 행락객들이 사고 장소에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고, 나무가지에 옷가지가 걸려 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아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가 고무보트를 타고 수색에 나서 이날 오전 9시15분쯤 물에 빠져 있는 박씨를 발견하고 구조했지만 이미 박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날 숨진 박씨는 사고 장소 인근의 금천면 신지2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