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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대전현충원 무연고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8-08-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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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무연고 독립유공자들의 묘소를 참배하고 관리상황을 점검하기에 앞서 현충탑에 묵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무연고 독립유공자들의 묘소를 참배하고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 6월 국가보훈위원회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묘소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날 이를 확인키 위해 직접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차장과 권율정 대전현충원장, 그리고 '1교 1묘역 봉사결연 프로그램'으로 봉사해 온 대전 이문고등학교 2학년 손은지 학생 등이 함께 했다.

이 총리는 본격적인 참배에 앞서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했으며, 이어 애국지사 묘역으로 자리를 옮겨 고(故) 지용기, 홍언, 반하경 지사의 독립활동에 대해 보고 받고 묘소를 참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무연고 독립유공자들의 묘소를 참배하면서 故 홍언 애국지사 묘역에 헌화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분들의 묘소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매년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에 대한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의전단과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참배 확대와 관리를 강화해 이들의 공로를 선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전현충원 내에는 총 3464기의 독립유공자 묘소가 있으며 이 중 140기가 무연고 묘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