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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훈육∙교육 발전 워크숍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 기자
  • 송고시간 2018-08-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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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해군사관학교 통해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관생도 훈육 교육 발전 워크숍에서 훈육요원이 발표를 하고있다.(사진제공=이도경 중사)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부석종)는 14일 통해관 대회의실에서 해사 훈육∙교수 요원 총원과 해사 졸업생도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관생도 훈육∙교육 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정예 호국 간성 양성을 위한 해사 훈육∙교수 요원들의 역량 제고 방안과 생도생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부석종 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훈육∙교육 발전방안 발표, 훈육∙교육 주제별 토의, 단체 단합 체육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발전 워크숍에서는 전반기에 실시한 ‘사관생도 문화 혁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관생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학사 관리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사관생도들이 임관 후 ‘창의∙능동적인 명예 해군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도자치제를 확대 운영해 사관생도들에게 자율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주제 토의 시간에는 ▶사관생도 자존감 향상과 부적응 생도 조치방안 ▶영어 성취점 확대와 영어성적 유효기간 설정 방안 ▶학과수업장 휴대전화 지참 필요성 등의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토론 이후에는 해사 졸업생도 학부모, 훈육∙교수요원들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사관생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토의를 마친 후 워크숍 참석자들은 교내 이인호관에서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훈육∙교수 요원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해군사관학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관생도들이 지∙덕∙체를 고루 함양한 정예 호국 간성으로의 성장 뿐만 아니라 훈육∙교수 요원간의 단합을 통해 밝고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을 주관한 이수열 해사 생도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훈육∙교수 요원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사관생도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수∙훈육요원이 함께 머리를 모아 정예 사관생도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