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15일 이보영 소속사 측은 "이보영이 둘째를 임신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고 내년 봄쯤 출산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돼 있던 작품도 없어서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성 소속사 측도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 축복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6년간 교제 끝에 2013년 결혼했고, 2015년 6월 첫 딸을 출산했다. 3년 만에 찾아온 둘째 소식에 부부가 무척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사랑꾼부부로 유명한 만큼 육아에도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보영은 육아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이다.

지난 3월 tvN '마더' 종영인터뷰에서 이보영은 육아예능 출연에 대해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딸이 배우가 된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는 "남편은 배우를 시키고 싶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보영은 "저는 솔직히 재능이 없으면 별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 재능을 과연 누가 판단하는 것일까 고민을 한다. 소위 배우들이 뜬다는 것은 결국 대중들이 띄워주는 것이다. 그것은 부모가 해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고, 본인이 배우를 하겠다고 하면 20살 넘어서 시켜줄 생각이 있다. 그런데 사실 아직은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