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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소년 야구대표팀, 미국 국제대회서 '우승'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 기자
  • 송고시간 2018-08-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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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초 조창연, 선발투수로 3승 견인… 포수‧내‧외야 등 전 포지션 소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2018 SLBBA(St. Louis Boys Baseball Association) 국제야구대회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조창연 아버지 조철호씨)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2018 SLBBA(St. Louis Boys Baseball Association) 국제야구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승을 거뒀다.

21일 대한포니야구소프트볼연맹에 따르면 한국선수단은 활발한 타격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9전 전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번 우승에는 투수 조청연(천안 남산초)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창연은 선발투수로 3승을 거두었는가하면, 포수, 내‧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또 팀의 3번 타자로서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고 대표팀 관계자가 전했다.
 
조창연(천안 남산초)과 어머니 유영례씨가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창연 아버지 조철호씨)

남산초 심성보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외국에 한 번 다녀온 것이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초등학교 야구부는 올해 충남소년체전에서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