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올해 초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 감축 권고 등을 받지 않는다.
경운대는 학생 정원 유지와 정부로부터 일반 재정지원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부실대학을 가려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자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경운대는 그동안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수요 기반의 특화된 개방형 교육운영공동체(2WINNER)를 구성하고 교육과정의 현장성을 극대화 했다.
또 다양한 융합전공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교육서비스 전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교내에 KW에어로존을 구축해 항공1.2관, 항공기술교육원 및 무인비행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항공특성화 분야 교육인프라 확충에 매진해 왔다.
최근에는 대경권에서는 유일하게 재난ㆍ재해안전분야 교육기관으로 2관왕 선정과 함께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최초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국토부로부터 선정됐다.
한성욱 총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 교직원이 합심해 항공산업 교육에서 국내 최고 강소대학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