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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수갑 사진에 온갖 소문 떠돌아..."업계에서는 사형 선고 받은 것"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9-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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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빙빙 SNS)

중국의 한 매체가 판빙빙 수갑 사진에 대해 보도해 관심이 뜨겁다.

10일 중국의 한 매체는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영화 리허설인 장면을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는 판빙빙의 수갑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 속 판빙빙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다. 항간에서는 판빙빙이 미국으로 가 망명을 신청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며, 이미 8월 초 체포돼 구금된 상태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

해외 매체 타이완 뉴스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판빙빙이 6월 말 구금된 후 2일 뒤에 풀려났다는 보도가 있다. 그러나 판빙빙은 8월 초 다시 체포돼 감옥에 갇혔다. 업계에서는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판빙빙 수갑 사진과 함께 온갖 소문이 떠돌지만 실체는 확인되는 것이 없다. 또한 SNS 등 공식 활동에서 누나의 각종 '설'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왔던 판빙빙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에서 오열해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한편 판빙빙을 비롯해 중국 내 실종 인물이 거론되는 이유는 중국 내 인권 탄압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파룬궁을 비롯한 소수민족 탄압, 공산당 독재 체제에 반대하는 인사들의 무차별 제압, 범죄자들의 가혹한 형벌과 고문, 장기매매, 제한된 언론과 인터넷 검열제도 등이 국제사회에서 문제가 제기된 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