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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청청, 눈물과 의미심장한 발언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9-1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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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청청 SNS)

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이 돌연 종적을 감춰 관련 의혹들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공식 석상에서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중국 유명 TV 방송 진행자 추이융위안은 지난 6월 판빙빙이 이면계약으로 탈세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 7월 1일 어린이 병원 방문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멈추고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판빙빙이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를 향한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미국 망명설부터 감금설까지 이어지며 과거 중국의 유명 아나운서 장웨이제의 실종사건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와중에도 판빙빙에 대한 소식은 전혀 들려오고 있지 않다.

이 가운데 10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판청청은 지난 8일 난징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최근 일이 많아져 민감해졌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용감해지겠다"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그간 판빙빙에 대한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SNS 활동을 이어가던 판청청이 이번 팬미팅에서 간접적으로 해당 의혹과 관련된 심경을 토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동생도 눈물을 보인 만큼 판빙빙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녀의 안위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판빙빙이 무사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