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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주서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14일 개막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18-09-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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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모습. 이철우 도지사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도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 오후 6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 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 1991년 시작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상주시는 기존의 개회식 틀에서 벗어나 시군 선수단 입장식을 생략하고 선수단이 착석한 상태에서 개회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7대 가수 방주연이 히트곡과 함께 신곡 '상주가는 길'을 열창했다.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로 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14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지역별 선수들과 시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개회식은 유공자 표창,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사, 동호인 다짐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조항조, 이은미가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10명(3남7녀)의 자녀를 둔 상주 이안면 다둥이 가족이 영상 성화 점화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화합과 우정, 상호간 친선을 다지며 경북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는 스포츠도시이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유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첨단 농업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경북체육의 위상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화합.열정.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대회는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14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참가선수를 대표해 권혁천 윤지현 선수(상주시)가 동호인 다짐 선서를 한 후 이철우 도지사, 황천모 상주시장(맨 오른쪽)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