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행사. (사진제공=의정부시) |
경기 의정부시치매안심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18일 의정부예총 야외무대에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함께 가요! 은빛 꽃길'을 주제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조성과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 및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기념식,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홍보·체험행사로 치매전시·치매예방 체험부스를 운영, 치매 무료 상담 및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다양한 건강관련 부스를 운영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 및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이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