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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숲에서 느영나영"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유신 기자
  • 송고시간 2018-09-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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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 가족 프로그램 운영 -
층꽃나무사진(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숲속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 가족 프로그램인 “숲에서 느영나영”을 오는 10월 11일 한라생태숲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족 프로그램 “숲에서 느영나영”은 기존의 기관단체 신청접수가 아닌 개인별 신청방식으로 가족 20팀에 한해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는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보호자와 유아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유아와 보호자의 활동과 역할을 달리하여 각자의 활동성을 높이고 기존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재미를 만끽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들이 진행하게 되는데, 보호자는 칡 화관 만들기를 하는 동안 유아들은 나비 손수건을 만들며, 밧줄을 이용한 놀이인 해먹과 슬렉라인 등을 보호자와 같이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숲속의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숲 놀이를 맛 볼 수 있게 꾸려졌다.
 
참가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만 3세에서 5세의 유아를 포함한 가족 20팀으로 제한하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유아의 건전한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위한 산림 속 자연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되어 유아숲체험원으로 산림청 정식등록을 마쳤다.
 
상시 운영되는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관련 기관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정기형과 자율형, 체험형으로 구분하여 오전과 오후에 각 1회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아숲지도사가 항시 배치되어 질 높고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정성호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한라생태숲 특별 가족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아들과 가족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창의성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계기로 내년에도 더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