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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국과학전람회서 대통령상 영예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9-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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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 17팀 52명 출전 전원 입상 쾌거
전남도교육청은 19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 17개팀 전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가운데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 및 이기봉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원기관장, 시․도 과학교육원장, 수상자, 교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전람회에 학생 및 교원 17팀 52명이 출전해 교원부에서 강순기(동백초)․류태욱 교사(전남기술과학고)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림수산 분야에서 김정숙(순천봉화초)․신준수(옥곡초)․박수연 교사(광영초)가 최우수상인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학생부 동물 분야에서 영산포초 이지원․이인성․양예림 팀(지도교사 신세계)이 김병우 충북교육감으로부터 장려상을 받았다.

이밖에 특상 6점, 우수상 7점, 장려상 1점 등 출품작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삼호서초 김민수 교사와 완도초 양우철 교사가 우수상, 아산초 박명식 교사와 광주교대목포부설초 이정탁 교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순기․류태욱 교사팀은 ‘SW융합 실험설계에 기반한 학습자 능동형 화학실험장치 개발 및 적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정숙․신준수․박수연 교사팀은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갯질경(Limonium tetragonum)의 특용작물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기봉 전남부교육감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장기간 과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좋은 성과를 낸 도대표 학생 및 교원 제작자, 지도교사들을 격려하며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환배 전남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과학작품 연구계획서 공모해 전남예선대회, 과학챌린지 캠프, 교수 및 전문가, 교육전문직원들의 과학작품제작 및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교사 직무연수 등을 운영하여 제작자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49년부터 개최된 가장 권위 있는 과학경진대회이다.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분야를 학생부와 교원․일반부로 나눠 전국 5982여점이 지역예선을 거쳐 지난 달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301팀이 작품설명서와 개인면담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특허출원 시에 무료 변리지원과 해외 선진국 과학문화탐방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