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보도자료(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추석맞이 민속놀이와 체험마당을 9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14:00~17:00/11:00~17:00)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목 관아 내 연희각 앞마당에서는 어릴 적 추억 속의 놀이기구를 비치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망경루 동쪽 잔디밭에는 전통민속 체험도구를 준비하여 윷놀이, 널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 혼례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외대문 ~ 내대문 사이에 대오방기 및 각종 군기(軍旗)와 의장기(儀仗旗) 등의 전통깃발들을 전시하여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전통문화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노년층에게는 어릴 적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조상들이 즐겼던 민속놀이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