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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업인 복지 서비스 큰 호응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8-09-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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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등 삶의 질 향상 기여
 21일 전북 진안군이 농업인 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진안군청)

전북 진안군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영농안정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업복지 분야에 15억6000만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의 안전 보장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의 농가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부터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 영농안정성 유지를 위한 영농도우미, 경영컨설팅, 농업자금 융자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농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북도 삼락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번기 공동급식과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에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2개 마을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진안군이 자체재원을 투입해 30개 마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진안군은 공동급식 여건을 갖춘 마을에서 급식지원을 요청할 시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가사노동과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1년에 12만원권의 생생카드를 지급하면 해당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용이 가능한 업종이 기존의 미용실, 화장품점, 건강용품점 등 복지, 취미, 건강 분야에서 올해부터는 농협하나로마트, 주유소, 커피점 등까지 확대됐다. 또 지원연령도 기존의 64세에서 69세까지로 확대됐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농업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