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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大 다문화가족센터, 이주배경청소년 안전요원 자격 취득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 기자
  • 송고시간 2018-09-21 17:43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특성 고려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직업능력 향상 및 자립의지 고취 위한
 
21일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의 ‘내-일을 잡아라’ 소속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안전요원 자격과정에서 연수 및 시험에 응시해 자격을 취득했다.(사진제공=평택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의 ‘내-일을 잡아라’ 소속 이주배경청소년들이 21일 진행된 안전요원 자격과정에서 연수 및 시험에 응시해 자격을 취득했다.
 
‘내-일을 잡아라’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이주배경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직업능력 향상 및 자립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만 16세부터 24세까지 직업교육이 필요한 이주배경청소년이라면 국적, 비자,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특별히 진행된 청소년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사단법인 대한안전연합에서 후원했으며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와 MOU를 맺고 있는 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해 진행됐다.
 

청소년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며 신속한 행동요령을 익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제공하는 자격과정이다.
 
안전요원 자격증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재난안전, 심폐소생(CPR), 심장충격기(AED), 기도폐쇄 등에 대한 교육을 듣고 실기 및 필기 합격자에 한하여 발급된다.
 
자격과정에 참여한 황안드레이(카자흐스탄)는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는데 자격증까지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유진이 교수는 “본 센터에서는 지역공공기관들과 연계하여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031-659-819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