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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119구급대원 폭행 방지 총력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 기자
  • 송고시간 2018-09-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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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21일 충북 충주소방서와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가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소방서)

충북 충주소방서가 119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충주소방서는 21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와 119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전북 익산에서 구급활동 중 폭행피해 휴유증으로 구급대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늘어감에 따라 지역시민단체와의 상호협조를 통해 구급대원 폭행근절,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5년간 충북 구급대원 폭행 현황을 보면 모두 19건으로 가해자의 94%가 음주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했고 징역(집행유예)47%, 벌금21%로 비교적 가벼운 처벌에 처해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단체는 각종 주요 행사 시 폭행으로 구급활동이 위축되면 피해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음을 널리 홍보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서며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충주시내 곳곳에 다수의 플래카드를 제작해 내걸을 예정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급대원 폭행 방지 내용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