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고성군은 21일 지역아동 1564명에게 아동수당을 첫 지급했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소득 하위 90%이하인 가정의 6세 미만(2012년 10월 이후 출생) 아동에게 매월 25일 월 10만원이 지급된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20일부터 8월28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 아동 1687명 가운데 97%인 1634명이 신청했다.

고성군은 이 중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신청자의 95.7%인 1564명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했다.


신청자 가운데 금융회신 등 소득재산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가구는 조사 완료 후 9월말 추가로 지급하거나 10월에 9월분을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아직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28일까지 방문 신청 또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