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울진 노음初 직접 송편 빚으며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9-22 13:52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송편에서 솔향이 나요"
21일 경북 울진 노음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돗자리를 깔고 송편을 직접 빚으며 '우리 민속 한마당 잔치'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노음초)

경북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장귀윤) 학생들이 한가위 추석절을 앞둔 21일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과 함께 우리민속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어린이들은 장보기로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송편을 빚으며 한가위 전통음식을 익히는 '먹거리 마당'을 열고, 제각각의 모양을 지닌 딱지를 직접 만들어 딱지치기를 하며 즐거운 '놀이마당'을 연출했다.


아이들은 '협동! 제기놀이'종목에서 고학년은 발로 제기차기, 저학년은 부채로 제기치기를 해 합산한 결과로 가족 간의 승부를 겨뤘다.

신나게 한바탕 놀이마당을 즐긴 어린이들은 직접 빚은 찐 송편을 나누며 학교공동체의 소중함을 익혔다.

아이들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송편을 먹으며 "송편에서 솔잎향이 솔솔 나요" "콩을 싫어하는데 송편에 든 콩은 맛있어요" "우리 엄마 아빠께도 가져다 드릴래요"며 연신 송편을 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