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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자리사관 산학연계 장기교육과정 신설 운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 기자
  • 송고시간 2018-09-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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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새바람 행복경북' 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여성일자리 창출을 역점 추진정책으로 정하고 도정의 힘을 집중하고 있다.


도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2.9%로 남성의 75.8%에 비해 매우 저조하며 올해 1/4분기에도 전년 동월 대비 남성은 0.1% 감소에 그쳤지만 여성의 경제활동인구는 0.5% 크게 감소했다.

또한 여성들의 종사업종이 제조업, 숙박 및 음식업, 도․소매업에 치중돼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부합하는 업종 개발이 시급한 현실이다.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력단절여성이 지난해 기준으로 8만 6000명으로 이들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지역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여성전문인 육성을 위해 경북일자리사관의 산학연계 장기교육과정 신설 운영, ICT분야 여성기술인 육성, 경북여성 알뜰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내년도 여성분야 핵심 추진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신중년 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경북형여성일자리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예방을 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 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확대,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문화 정착, 직장에서의 일.가정양립문화 정착과 조기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북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미래형 여성전문인력 육성과 일․가정양립 문화의 조기정착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