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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형산강,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18-09-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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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관광중심도시 도약의 발판 마련
계류장 조감도.(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형산강 내수면 마리나'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포항시와 경북도가 추진, 선정된 형산강 마리나 후보지는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돼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해양레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외곽 방파제 시설을 따로 갖추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형산강 내수면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포항시 수상레저기구등록대수는 671대, 공간은 91선석으로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해양레저문화의 거점 역할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