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는 어린이와 부모,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와 어린이집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는 공기청정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설치 어린이집에 3136대를 보급한다.

지원 기준은 어린이집 1곳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육실(유희실 포함)당 1대(5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데 어린이집 자부담은 20%이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부에 621대를 설치한다.

지원 기준은 20만원이며, 추가되는 비용은 어린이집 자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잠자는 아이확인 장치 설치가 의무화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불안감 해소는 물론 불미스러운 일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