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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영도다리축제,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돼 열려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 기자
  • 송고시간 2018-09-2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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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영도다리축제, 그리움을 건너 만남으로라는 주제로 열려
- 영도다리를 건너오면 환상적인 축제가 기다립니다.
-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려
지난해 영도다리축제 모습(사진제공=영도구청)
 
올해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된 제26회 영도다리축제는 당초 9월초에서 10월 가을축제 시즌으로 일정을 변경해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새로운 거리형 축제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가 주최하고 영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영도다리축제는 그리움을 건너 만남으로라는 주제로 대표프로그램, 핫플레이스관광프로그램, 참여․체험프로그램 및 각종 부대행사와 대통전수방 M마켓, 영도다리 만남과 나눔의 시민걷기 등의 연계행사로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영도다리축제 모습(사진제공=영도구청)

연결과 소통, 새로운 만남이라는 의미를 강조, 다리를 건너오면 예술적이고 환상적인 축제와의 만남이 가능하다.
 
개막식과 연계한 주민이 주인공인 영도스토리 시민퍼레이드와 해외 우수공연팀을 초청하여 격을 높인 거리예술공연, 미디어파사드 및 물양장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영도바다만의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로 퍼레이드팀 초청공연과 참여 아마추어 퍼레이드 팀에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영도스토리 시민퍼레이드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다. 또한, 관례적 개막식 의전을 탈피하여 축제의 개막을 퍼레이드팀과 함께 하고 격조 높은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영도다리축제 모습(사진제공=영도구청)

거리공연형 무대를 설치하여 거리의 개방성을 활용하여 특정 공간 동시다발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프랑스의 공중그네, 벨기에의 코믹봉타기, 이태리의 에어리얼실크, 러시아의 전자현악3중주, 콜롬비아의 라틴댄스 등 해외공연 5팀 및 국내공연 13팀을 특별 초청하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도지역 핫플레이스 관광프로그램을 주요행사로 구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View가 있는 영도산복도로 여행은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영도다리를 비롯한 흰여울문화마을, 하늘전망대, 청학배수지전망대 등 영도의 숨은 비경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깡깡이 바다버스 투어는 깡깡이예술마을 투어뿐만 아니라 해상투어와 선박체험관 투어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영도다리축제 모습(사진제공=영도구청)

이들 관광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영도다리축제홈페이지(http://www.yeongdo.go.kr/ydfestival.web)에서 사전접수 받는다.
 
물양장 노천카페 및 아트마켓, 청년푸드트럭 등을 활용하여 먹거리, 살거리 등을 제공하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영도가(歌)왕, 생활문화대축제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진입한 영도다리축제를 새로운 컨셉과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xsan724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