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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현재까지 사망자 832명...한국인 포함 외국인 5명 실종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10-0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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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사망자는 현재까지 집계된 832명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뉴스통신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여러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집계된 832명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는 호텔과 빌딩 등을 붕괴시켰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잔해 더미에 갇힌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832명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수십명의 실종자와 540명에 달하는 부상자도 발생했다.

팔루 지역에 있는 8층짜리 호텔 건물이 강진으로 붕괴돼 최소 50명이 잔해더미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팔루 지역에서는 중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진 당시 인도네시아 측은 71명의 외국인들이 팔루 지역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자카르타로 안전히 대피했지만 프랑스인 3명과 말레이시아인 1명, 한국인 1명 등 최소 5명의 외국인은 행방불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