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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수장 친환경에너지 전환 속도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8-10-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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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북에 320kW 태양광 설치… 내년엔 500kW 추가
청주시 지북정수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320kW 규모로 오는 8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정수장에 사용하는 전력을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4월부터 지북정수장에 국비 3억8800만원을 포함해 모두 7억7600만원을 투입해 3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오는 8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지북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434MWh의 규모로, 일반가정(4인 기준) 120여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지북정수장 전체 전기사용량으로 따지면 6.1% 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태양광발전설비 가동으로 연간 55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203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청주시는 내년에도 지북정수장에 13억3000만원을 들여 50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태양광발전시설은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정수장 곳곳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