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ㆍ문화 Global News

남양주시 평내동 대명루첸아파트 입주예정자들 뿔난 이유?

초교 신설과 학생들 통학보행안전 대책 마련 요구...

  • 2018-10-08 16:37
  • 아시아뉴스통신=이건구 기자
시설노후로 철거 예정인 경기 남양주시 평내삼거리 보행육교 주변 위치도.(자료사진=민원인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평내동 191번지 일원에 2020년 6월 준공 예정인 평내대명루첸리버파크 입주 예정자들이, 평내동 46번 경춘국도(왕복8차선도로) 삼거리육교철거와 관련해 초등학교 신설과 학생들의 통학보행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민원인 대표 K모씨(구리시 거주) 외 168명의 입주예정자들은 평내동 삼거리육교철거에 따른 경춘로 교통안전이 허술하고 형식적이라며, 학교를 가기 위해 왕복8차선이자 시속 60km/h로 질주하는 도로를 건너야 하는 아이들의 안전은 풍전등화와 같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일께 국민신문고와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보낸 건의서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최고의 도시인 남양주시에 걸맞은 안전하고 살고 싶은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정반영에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의서에는 “현재 입주예정지인 평내동이 두산 알프하임, 오네뜨, 진주·삼창·희망아파트 재건축 추진으로 도시개발의 가속화가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만 도시 달성을 위해 난개발을 묵인하는 목표지향적 행정이 펼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성시가지, 택지(신도시) 외라는 이유만으로 인프라 확충에 대한 소극적 행정으로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진 것이 지당한 현실이며, 향후 발생하는 도시문제라고 덧붙였다.


한 예로, 평내동 평내초등학교 인근 5134 세대가 신규 개발됨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에 대한 추가 건립 없이 개발만 허가하는 행정은 난개발을 방조하는 처사이며, 직무유기이며, 초등학교 급수 부족문제는 향후 2년 이내에 현실적인 문제로 당면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평내동 개발에 맞춰 학교, 도로, 공원, 어린이집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뒷받침 해주는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이 충분한지에 대한 검토와 시장의 공약사항인 평내동 내 신규 초등학교 건립을 요구했다.


이들 입주예정들은 수차례 정보공개를 걸쳐 확보한 교통관련자료 분석 결과, 아래와 같은 문제점에 지적되었다며 교통 및 도로안전에 대한 재검토와 더불어 이를 반영하는 교통영향평가심의가 이뤄지기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① 자동차와 보행자의 완전 분리를 통한 보행안전 확보 검토


② 신규 도보육교 설치


③ 평내초등학교 인근 개설되는 신설교차로 상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④ 차량속도 30km/h 제한 및 신호·속도 단속카메라 설치


⑤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의 보행속도를 고려한 신호주기 재검토


⑥ 횡단보도와 정지선간의 이격거리 재검토


⑦ 그 외 교통안전시설 재검토 및 추가설치


민원인 대표 K모씨는 “우리나라의 행정은 항상 뒷북 행정”이라며 “왕복 8차선 경춘로에서 사고로 인한 인재가 발생해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넣기 전에 보행안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우리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육교 철거 시 46번 국도에 대한 스쿨존 지정을 시청과 협의해 검토할 것이며, 해당구간 30km이내 속도제한 여부는 간선도로 특성상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시청 관계자는 “삼거리 육교는 시설노후화로 철거하고 횡단보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육교철거 계획 변경 등으로 개선대책 내용이 변경될 경우 교통영향평가 변경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