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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산물공동가공센터, 가공제품 첫 출시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 기자
  • 송고시간 2018-10-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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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분말, 유지류 가공제품 생산
첫 가공제품으로 출시된 아로니아 분말./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농산물공동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가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들이 가공센터를 통해 아로니아 분말 제품과 유지류인 참기름. 들기름. 생들기름 제품을 출시했다.


첫 출시된 제품은 군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 직거래 장터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착즙주스. 잼. 조청 등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에는 예산군의 정성과 농민의 순수한 인심을 표현한 ‘정성가득 예산’이라는 가공센터 공동 브랜드가 붙여졌다.

그동안 농업인이 가공제품을 만들려면 개별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해야 하는 등 관련법에 따른 절차가 복잡하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소규모 농가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가공센터는 이러한 어려움과 부담을 해소시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원재료와 제품 포장재만 준비하면, 가공센터를 이용해 농업인이 직접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달수 시험연구단장은 “가공센터 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한 지역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 직접 가공제품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