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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빅3 5개월 연속 전세계 수주 1위

  • 2018-10-10 18:28
  • 아시아뉴스통신=주철인 기자
삼성중공업LNG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조선 빅3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등은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물량의 약 65%(1~9월 누적 실적)를 수주하며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에서는 252만CGT(Compensated Gross Tonnage·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무게 단위), 75척이 발주됐다. 이는 8월(147만CGT)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지난달에 28척, 163만CGT를 수주하며 전 세계 발주 물량(CGT 기준)의 약 65%를 중국은 35만CGT(14%)를 수주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한국이 950만CGT(212척)를 수주했다. 이는 전 세계 발주 물량의 약 45%다. 중국은 651만CGT(307척)로 31%였고, 일본은 243만CGT(111척)로 12%였다. 한국이 척 기준으로는 중국보다 적지만, CGT 기준으로 크게 앞서는 이유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많이 만든 덕분이다. 1~9월 누적 선박 발주량은 2016년 992만CGT, 2017년 1873만CGT에서 올해 2114만CGT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780만CGT로 전월보다 81만CGT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790만CGT로 가장 많고, 한국(2037만CGT), 일본(1351만CGT) 순이었다. 8월과 비교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50만CGT, 6만CGT 감소했으나 한국은 133만CGT 늘었다. 한국 조선사의 수주잔량은 2017년 1월(2074만CGT) 이후 최고치다.

관련 업계는 선박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9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3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과 LNG선은 각각 1억1400만달러(약 1300억원)와 1억 82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초대형유조선(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은 9150만달러(약 1035억원)로 전월보다 150만달러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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