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24일까지 일자리위원회 시민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가 기존 일자리추진위원회를 시민이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시민 주도형 일자리위원회로 확대 개편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시민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구성돼 일자리 종합대책, 창출 촉진 및 질적 향상, 정책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자문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위원회가 시정3기 비전 완성에 기여할 수 있으려면 기존 관계기관과 전문가와 함께 시민 참여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보고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 위원을 위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위원회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 청년, 사회적경제, 도시재생분과에 창업벤처, 노인장애인, 여성, 노사민정 분과를 더해 총 7개 분과로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접수기한 내에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 위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는 각 부서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단순 자문 역할을 넘어 일자리 창출 현안에 대한 해결력을 갖출 수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